▲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2024년도 한수원 에너지 취약 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한수원의 보조기기·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다.
한수원과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소비 감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공단의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고, 해당 기업이 한수원의 ‘에너지 취약 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억8000만 원의 한수원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한수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054-704-4322)와 에너지공단 수요정책실(052-920-0354, 0355)로 문의하면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