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27일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커뮤니티에 많은 의견이 올라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았다. 대파크림 감자라떼로 인해 알바생분들이 굉장히 난처해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대파크림 감자라떼는 우유에 감자 페이스트를 섞어 감자라떼를 만든 뒤 이 위에 대파 맛이 나는 대파크림을 얹는 형식의 음료다.
백 대표는 “대파, 감자 농가 소비를 위해 얼마 전 출시했는데 호불호가 확 갈린다. 심지어 많은 항의가 들어온다고 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힘들다고 하더라”며 “제가 개발한 거다. 잘못했다. 저라고 해서 항상 성공만 하겠냐”고 했다.
신메뉴를 구입해 사무실로 온 백종원은 “괜찮은데 왜 그러지? 선입견을 가져서 그런 것 같다”며 “이름에서 대파를 빼야겠다”며 아쉬워했다.
백 대표는 “내가 사장이라서 컨펌해서 억지로 맛있다고 하는 게 아니다. 그런 사람 아니다”며 “비록 내가 만들었지만 맛없으면 맛없다고 한다. 사실은 이게 반응이 좋은 줄 알고 컨펌했는데 반응이 안 좋아서 단종될 수도 있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