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2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S&I 센터에서 주력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는 쇼룸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S&I 센터는 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다. 친환경적인 신소재와 공법 개발에 주력해 2020년부터 특수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쇼룸은 특수 콘크리트 개발의 결과물을 한데 모아 전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 1층에 있는 내부 쇼룸에는 그룹의 역사를 소개하는 기술홍보 공간과 접견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외부 쇼룸에는 삼표의 특화 공법이자 PC 신기술로 지정된 더블월 공법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벽체와 UHPC 화분 및 벤치를 전시해 꾸렸다.
다양한 모니터를 통해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국내 유일 겨울철 내한 콘크리트인 ‘블로콘 윈터(BLUECON WINTER)’, ‘스피드(SPEED)’ 등의 VAP(Value Added Product) 전시모형과 특수 시멘트(조강, 저발열, 플라이애시), 층간소음 저감용 몰탈 등 제품 모형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사업소별 골재 및 분체 종류, UHPC, 콘크리트 단위 수량 측정 방식에 따른 방법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삼표그룹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학회 및 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건설사 구매팀과 연구소,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쇼룸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S&I 센터 관계자는 “삼표그룹의 새로운 기술 홍보 공간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연구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건설 기초소재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