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2%(10년)~4.5%(50년)가 유지된다. 이는 대출약정 및 근저당 설정 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u(t)-보금자리론’ 금리보다 0.1%포인트(p) 낮다.
저소득 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및 전세사기 피해자 등은 추가우대금리(최대 1.0%p)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저 연 3.20%(10년)~3.5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민간 가계대출 회복 등과 맞물려 가계부채 관리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가되 서민과 실수요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모기지 지원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