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는 2월 28일~3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리빙페어)’에 개막 첫날부터 5000여 명이 방문해 총 4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 관계자는 "5일간 하루 평균 1억 원이 넘는 총 5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국내 최대 규모 리빙 박람회인 리빙페어의 집객력과 매출 파워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시몬스침대는 이번 리빙페어에서 올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조성했다. 콘셉트는 ‘ESG 랜드마크’다.
부스는 ‘The Greater Together’를 주제로 전시존과 제품존으로 꾸려졌다. 전시존에선 대형 스크린을 통한 22인의 인터뷰 영상으로 ESG의 정의와 방향성을 알렸다. 제품존에선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을 형상화해 비건(Vegan)과 친환경을 강조했다. 특히 제품존은 ESG 침대로 알려진 ‘뷰티레스트 1925’와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N32’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김성준 시몬스 브랜드전략부문 부사장은 "불황이 길어지며 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리딩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리빙페어를 통해 시몬스는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 리빙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의미 있는 부스 조성으로 리빙페어 주최사 디자인하우스로부터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