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는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4’에 참가해 최신 복합소재 기술과 부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JEC WORLD 2024’는 전 세계 116개국 1500여 업체에서 약 4만3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대비 30%가량 경량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Enhanced SMC material), 재활용이 가능한 전기차 프로텍션 커버와 트럭베드, 엔진룸을 적재공간으로 활용한 프렁크(전면 트렁크) 부품 등이 전시된다.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천연 섬유 기반의 언더커버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ECO-GMT)도 공개한다.
스틸 파이프 시장 대체를 위해 개발한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오일·가스 파이프 강성 보강 테이프, 도심항공교통(UAM) 전기 추진 시스템 보호용 탄소섬유 복합재 나셀(Nacelle) 부품, 수소연료전지 드론용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 파워팩 덕트 등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