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알리 익스프레스 수혜로 택배 물동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다.
5일 오후 1시 15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11.05% 오른 1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택배 물동량 성장률이 5%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는 택배 시장 성장률 4%를 웃도는 규모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판매량 확대로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이 올라갈 전망"이라며 "알리 익스프레스의 저렴한 가격은 올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쿠팡의 물량을 뺏어오고 경쟁 택배사를 이용하던 이커머스들의 물량을 가져오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며 "이는 CJ대한통운의 물동량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알리 익스프레스의 한국 물류센터 확보, 신선 식품 진출 등 사업 확장에 따라 상승폭이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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