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역 특화 로봇산업을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로봇산업진흥원은 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설명회 및 지역로봇지원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하나로 중앙정부-지방정부 협력 기반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와 지역로봇지원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 사업 관련 주요 안내 사항들을 발표했다.
설명회는 △로봇 플래그쉽 사업 소개 및 2024년 사업공모 안내 △질의응답 △지역특화로봇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로봇지원기관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특화 로봇산업 발굴·육성 및 중앙정부-지방정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관련 아젠다 논의와 로봇 플래그쉽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각 지역의 의견수렴도 진행했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신규로 추진되는 로봇 플래그쉽 사업이 지역특화 로봇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이번 사업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 또는 사업관리시스템(www.kiria.org/pm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