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4년 연속 ‘우수’

입력 2024-03-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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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에서 16개 지표를 점검한다.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우수’ 등급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과 프롭테크 업체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시행해 개방 수요를 발굴하거나, 산학협력을 통해 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고평가받았다. 그동안 LH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는 개방데이터 활용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로 지난해 대비 170%(1만7000건) 증가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평가’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데이터 오류율 감소 등으로 전체 기관 평균(58.2)을 웃도는 99.89점을 받았다. 이에 LH는 전체 평가대상 기관 평균(63.1점)뿐만 아니라,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 이상인 92.06점을 획득했다.

LH는 민간 활용도가 높은 분양‧임대 정보 및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정보 등 총 263건의 다양한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LH 홈페이지에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소통 채널도 운영 중이다.

채승희 LH IT운영처장은 “앞으로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국민 실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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