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P/뉴시스
7일(한국시간) 고우석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로이라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 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우석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3이닝 1자책점)이다.
고우석은 앞서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이닝 1실점 한 뒤 이날 사흘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고우석은 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에르난 페레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마지막 타자 타일러 스티븐슨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은 투구 수 13개 중 스트라이크 9개를 꽂았다. 최고 구속은 93마일(149.7km)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