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감각적인 색채 디자인과 의미 있는 컨텐츠 전시로 ‘SLDF 2024 리빙디자인어워드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눈에 띄는 공간상’은 주최사인 디자인하우스가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450여 개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품, 공간, 특별기획 부문에서 눈에 띄는 5개 기업과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화페인트는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삼화 바이브(SAMHWA vibes)란 콘셉트로 ‘일상 속 기분 좋은 바이브’를 위한 컬러 갤러리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화페인트는 △올해의 컬러뉘앙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천연 라임(석회)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제품 등을 선보였다.
삼화페인트 전시관에는 닷새 동안 총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디자인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시각장애인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점자 홍보용 포스트카드를 비치해, 전시관에 ESG 가치를 담았다.
삼화페인트는 2017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점자책을 기증하는 등 시각장애인 컬러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전문기업인 삼화페인트가 시각장애인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삼화페인트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졌다는 관람객 후기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컬러의 다양성과 풍부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