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1조 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두 지수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3포인트(p)(1.24%) 상승한 2680.3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7억 원, 6986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906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7%), 기계(1.99%), 의료정밀(1.77%) 등이 상승 마감했고, 종이목재(-1.09%), 전기가스업(-0.91%), 운수창고(-0.5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5.28%), SK하이닉스(4.24%), 기아(1.82%) 등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81p(1.14%) 오른 873.1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6억 원 42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96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6.93%), 방송서비스(3.32%), 통신방송서비스(2.67%) 등이 상승 마감했고, 인터넷(-1.84%), 금융(-1.07%), 일반전기전자(-0.8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22.65%), 리노공업(5.12%), 알테오젠(3.47%)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엔켐(-7.82%), HPSP(-3.69%), 에코프로(-1.50%)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