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전국노래자랑’ 공식 홈페이지)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이 유종의 미를 거둔다.
8일 전국노래자랑‘ 관계자와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김신영이 내일(9일)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이 알려진 뒤 김신영은 급성후두염으로 6일부터 8일까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소속사 측은 “현재 김신영이 컨디션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최선을 다해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KBS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에는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올라온 상황이다. 이에 KBS측은 “이번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청자들의 의견과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