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모아가 국내 데이터 백업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선다.
디모아는 최근 글로벌 데이터 백업 벤더 빔 소프트웨어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빔의 검증된 데이터 보호 기술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디모아 관계자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백업 분야의 포트폴리오가 갖춰졌다”며 “디모아의 기존 클라우드 비즈니스와 시너지가 한층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빔은 다양한 운영체제(OS)는 물론 컨테이너 앱 관리시스템인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을 지원하며,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단독 백업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빔 솔루션은 △랜섬웨어 △MS 365 백업 △물리 서버 OS와 DB의 통합 등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모아는 다년간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문 파트너 영업망을 기반으로 빔 솔루션의 국내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양사는 마케팅 부문은 물론 기술 교육 및 고객 지원 분야에서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데이터 백업과 복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빔 솔루션을 시장에 소개하고 고객사의 데이터 보안과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