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크게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온라인기획전 사업,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 자사몰 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 입점 지원 사업, 중소기업 공동A/S 지원 사업 등 6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원 규모는 206억 원이다.
홈쇼핑 사업은 상품정보 영상 제작비용, 모델 활용비용 등 방송판매 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제품 판매에 송출되는 TV홈쇼핑 채널은 CJ·GS·롯데·현대·공영·NS홈쇼핑으로 6개 채널이며, 신청 자격 및 방법, 선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판판대로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홈쇼핑 입점 사업은 4월 중에 지원 채널과 상세 지원 조건 등을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온라인기획전은 종합온라인몰 등 10개 내외 채널에 중소기업 제품 기획전을 개설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채널에 참여한 중소기업제품의 판촉을 위해 온라인쇼핑몰 채널사별로 배너광고, 할인쿠폰 발급 등을 지원한다. 또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신세계 면세점 등 대형유통망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기획전에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용판매장 지원 사업은 면세점과 백화점 등 6개소에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에 별도의 입점비용 없이 중소기업에 제품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제품의 판매와 홍보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판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판판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동A/S 지원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자체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A/S 수리대행,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A/S 서비스망을 보유한 수리 대행사 및 공동 A/S 콜센터와 연계해 고장 난 제품의 수리대행, 상담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