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자람테크놀로지와 래몽래인, 엑시콘, 디지캡, 에이치앤비디자인 등 5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상승한 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재성 공시나 이슈는 없었으나 전날에도 직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자람테크놀로지는 6일에는 국내 연구진이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적이 있다.
래몽래인은 전날보다 29.94% 오른 1만4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우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래몽래인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2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엑시콘은 이날 특별한 공시나 이슈는 없었지만, 전날보다 29.94% 오른 3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지캡은 최대주주 변경과 유상증자 소식에 전날보다 29.93% 오른 6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디지캡은 최대주주 신용태와 특수관계인 한승우가 보통주 159만3195주를 한국렌탈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약 140억 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11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공시된 파산신청 기각 공시가 이날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채권자 이 모 씨는 8일 에이치앤비디자인을 상대로 6억 원 규모의 채권액에 대한 파산신청을 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