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천·김포·고양·강서 지역농협·하나로마트·공판장 등 잇따라 방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2일 고양 유통센터를 방문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첫 현장 행보로 지역 농협과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장을 찾았다. 강 회장은 "농·축협 중심의 사업 활성화와 생산 유통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12일 경기 포천 관내 지역농협(일동·포천·소흘)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고양점·강서공판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강 회장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농협판매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높아 카드할인, 특판행사, 정부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해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현장 방문은 공판장 야간 작업자들까지 찾으며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고, 강서공판장에서는 중도매인들과의 간담회 이후 야간 경매현장도 참관하며 농산물 가격과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