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은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정부사업이다.
수요기업은 정부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고, 공급기업으로부터 제품개발이나 마케팅 전략 등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 및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 대상은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이다.
4년 연속 공급기업에 선정된 KT넥스알은 25PB(페타바이트) 이상의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17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가공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KT넥스알과 함께 데이터 가공 부문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면 서비스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5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KT넥스알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데이터 컨설팅부터 전처리, 암호화, 코딩, 품질, 분석, AI 모델링 등 데이터 구축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데이터 서비스별로 전담팀이 구성되어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공이 가능하다. KT넥스알과 함께하는 수요기업은 기술전문 컨설팅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후속 지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넥스알 이호재 대표는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 역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고 이를 얻으려면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KT넥스알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가공하고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어 소규모 기업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