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신주 발행 없이 100% 자회사인 아이앤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 기일은 5월 31일이다.
아이앤시스템은 주요 고객사인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LG화학, LG CNS, NDS 등 정부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개발과 운영, IT컨설팅, 프로그램솔루션 개발 및 유통 등 시스템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 매출은 약 100억 원 규모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본격추진 중인 첨단 정보기술과 바이오의 결합이라는 흐름에 들어섰다”라면서 “특히 연 매출 30억 원 미만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는 상황을 완전히 해소했다”라고 말했다.
유틸렉스는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주주설명회에서 이번 소규모합병의 배경과 회사 현황 등에 관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