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왼쪽), 한소희. (출처=류준열, 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가 열애설을 두고 불거진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15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애인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않았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도 재밌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온라인 상에는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목격됐다는 내용을 확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무는 것은 맞는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휴가에 친한 동성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간 것”이라며 “열애설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양측이 열애설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한 혜리가 자신의 SNS에 휴양지를 배경으로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며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혜리와 결별 후 4개월 만에 불거진 것이지만, 혜리의 의미심장한 글로 다양한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