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서 안산을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18분 한호강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2승(1패)를 기록하며 3위(승점 6)까지 올랐다. 1승2패가 된 안산은 9위로 내려갔다.
안산은 최한솔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을 노렸고 수원도 뮬리치의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수원은 박대원이 상대 역습을 끊으려 무리하게 파울을 했고 심판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남은 시간 안산은 공세를 잘 막았고 승리를 따냈다.
승리 이후 한호강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전반전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지난 두 경기에서 실점했는데 이번에는 무실점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세트피스를 제대로 준비했는데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