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문상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전종서의 손을 잡고 달렸다.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7회에서는 형 이도한(김도완 분)과 나아정(전종서 분)의 결혼식을 앞두고 심란해하는 이지한(문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소식을 듣고 집 앞으로 찾아온 기자들로 인해 이도한, 이지한 형제의 집에서 지내게 된 나아정은 자신을 형수로 인정한 이지한을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평생을 불안하게 살아온 절친 이도한의 행복과 부모님의 기대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잡아야 하지만,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이지한을 신경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결국 나아정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참지 못하고 이지한에게 “진짜 나랑 시동생, 형수 할 수 있어요?”라고 묻고 이지한은 형과 나아정의 결혼을 인정하고 지지하기로 한 자신의 결심을 지키고자 나아정에게 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던 와중에 나아정의 동생 나수정(문승유 분)은 집에서 나아정과 이도한의 결혼 계약서를 발견하고, 나아정의 깊은 고민을 들은 나수정은 부모님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나아정의 계약 결혼을 눈감아 줬다.
결혼식이 가까워짐에 따라 결혼 준비에 나선 이도한과 나아정은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드레스샵을 찾았다.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 보며 웨딩드레스를 고르던 찰나 어디선가 나타난 이지한은 “나와요”라며 나아정의 손을 잡고 샵 밖으로 달려 나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나아정을 만나러 가기 전 이도한의 전 남자친구를 만난 뒤 충격을 받은 이지한의 모습이 에필로그를 통해 공개돼 두 사람의 만남이 나아정과 이도한, 이지한 세 사람에게 불러일으킬 파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친한 친구와의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과 그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시동생 이지한의 로맨틱 미션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