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희망 스타트업에 멘토링 기회도
DG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6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핀테크 이외에도 DGB금융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6기부터는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계열사별 집중 모집영역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니즈가 있는 업체’를 모집영역에 추가했다.
약 14개 사 내외로 선발하며,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도입 또는 기술검증(POC) 기회를 제공한다.
피움랩은 향후 DG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엿보이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DGB 계열사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등 2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DGB 계열사 협업 기회 제공 △하이투자파트너스 투자 검토 및 투자유치 행사 지원 △사무ㆍ회의공간 무상 지원(대구) △디캠프 ‘디데이’ 출전권 부여 검토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NEST’ 지원 가점 △서울창업허브 입주 추천(서울) △무상 클라우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말 ‘데모데이’를 통해 운영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FPT소프트웨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현지 기업의 멘토링 기회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피움랩을 통해 스타트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과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핀테크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DGB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DGB금융지주 홈페이지 ‘피움랩 6기 모집공고’에 공지된 양식을 작성해 3월 2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