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 솔’로 돌아온 이정재의 강렬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배로 더한다.
마스터 솔이 “눈을 감아라. 눈은 때론 거짓을 보여준다. 그대로 믿어선 안 돼”라며 어린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장면은 곧 황금기를 뒤덮을 어둠과 보이지 않는 적들의 침입을 예고하는 듯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해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아만들라 스텐버그)과 압도적인 힘을 지닌 또 한 명의 제다이(캐리 앤 모스)가 숨 막히는 결투를 펼치면서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암시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려는 마스터 솔의 모습이 드러나 은하계를 드리운 어둠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의문의 인물과 마주한 마스터 솔의 결투부터 보이지 않는 적들과 벌이는 엔딩 장면 속 광선검 액션 등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해 광선검 액션을 선보인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행사에 참석해 제다이 마스터로 출연한다고 밝히면서 “액션 장면에서 라이트 세이버(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를 처음 잡았을 때 무척 가슴이 벅찼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6월 5일 1, 2회 에피소드를 글로벌 동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