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97포인트(1.28%) 오른 2690.1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조4051억 원 순매도하면서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8422억 원, 기관이 5879억 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0%), 종이목재(2.28%), 보험(1.70%), 제조업(1.51%)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0.87%), 화학(-0.40%), 전기가스업(-0.38%), 섬유의복(-0.24%), 통신업(-0.18%) 등이 약세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5.63%), LG생활건강(4.58%), 한화오션(4.26%), 삼성물산(4.13%), 두산밥캣(3.70%) 등이 상승했고, SKC(-7.03%), SK이노베이션(-4.32%), 코스모신소재(-3.71%), 금양(-3.23%), 기아(-2.69%) 등이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6포인트(0.05%) 하락한 891.4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774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2억 원, 46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와이아이케이(12.48%), 피에스케이홀딩스(11.93%), 실리콘투(11.40%), 원익IPS(8.88%), 현대바이오(8.86%) 등이 강세였고, 코오롱티슈진(-6.77%), 케어젠(-6.54%), 레이크머티리얼즈(-6.42%), 알테오젠(-6.17%) 등이 내림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