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았다…"금융-비금융 융합"

입력 2024-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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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행장 "신상품·서비스 공동 개발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울 것"

▲우리은행이 이달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IT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바일마케팅자동화솔루션과 전자결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 등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소비자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추진 △금융·비금융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협력 △금융 플랫폼의 안정적 시스템 개발 및 업무 운영 협력 등 각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규 행장은 “최근 금융권 고객 서비스 트렌드는 금융과 비금융의 협력”이라며 “우리은행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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