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게임’, 인니·싱가포르서 2위…K학원물 또 통했다

입력 2024-03-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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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뷰)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이 아시아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24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 3월 2주차(3월 11일~3월 17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영제: Pyramid Game)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또 태국과 말레이시아 3위, 필리핀 8위 등 아시아 곳곳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 ‘피라미드 게임’은 첫 공개 이후 매주 순위가 점진적으로 상승해왔다. 특히 최종회가 공개된 21일이 포함된 3월 3주차 성적과 종영 이후 전 회차를 정주행하기 위한 유저들에 따른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이는 앞서 공개됐던 한국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청담국제고등학교’ 등이 뷰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던 것과도 연결된다.

뷰 관계자는 “학원물과 심리 스릴러가 결합한 ‘피라미드 게임’의 현지 흥행은 K드라마를 소비하는 뷰 유저들의 관심사가 단순히 한국의 로맨스 장르를 넘어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공개하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이다. 현재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멱살 한번 잡힙시다’, ‘야한 사진관’, 예능 ‘환승연애3’, ‘연애남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4월 그룹 SF9 멤버인 주호가 주연으로 나선 한국 드라마 ‘언더더건’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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