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느끼는 직무 만족도나 매년 낮아지고 직무 스트레스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의 ‘2023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 ‘직무 만족 인식’ 점수는 5점 만점에 3.38점이었다.
직무 만족 인식 점수는 2020년 3.51점, 2021년 3.49점, 2022년 3.47점, 작년 3.38점을 보이며 2020년 이후 하락하는 추세이다.
반면에 ‘직무 스트레스 인식’ 점수는 2018년 2.79점, 2019년 2.81점, 2020년 2.82점, 2021년 2.82점, 2022년 2.86점, 2023년에는 2.88점을 보이며 2018년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직 의향은 연령별로는 ‘20대’가 3.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재직기간별로는 ‘6~10년’이 3.5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직 의향이 있는 경우 그 이유를 물으니 응답자의 모든 연령, 재직기간, 직급에서 ‘낮은 보수’를 1순위로 꼽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