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2일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인수합병(M&A)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판교 한국바이오협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640여 개의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바이오기업의 M&A를 통한 성장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M&A 상담 및 최신 정보 제공 △바이오 기업 매각·인수·합병 자문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PMI) 자문 등을 포함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홍보 등을 맡을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전략적 결정이 요구된다.
양사는 바이오 M&A 지원센터를 통해 바이오기업의 사업포트폴리오 재편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및 매각, 인수, 합병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M&A는 핵심 경영 전략 중 하나이자 혁신의 수단”이라며 “바이오 M&A 지원센터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계에서 다양한 M&A 기회들이 나타나고 있고, 협회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M&A 지원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산업계에서 M&A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확대되면서 앞으로 하나의 생태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외 M&A 네트워크 및 경험을 다수 보유한 삼일회계법인과 협업을 통해 향후 성공적으로 사례들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