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분당을 후보가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하는 내용의 통합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해 약 10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 △빅테크, 팹리스,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통로 확보 △23번 국도변 종상향 등을 추진하겠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오리역+SRT+동천역(트리플 역세권) 유기적 연결 △LH 오리사옥 부지-고밀도 타워형 업무시설 건설, ICT, 스타트업 등 기업 유치 △하나로마트-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유치와 반도체 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 △법원부지-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하수종말처리장-미술관, 음악당 등 문화관광 복합시설 건립(분당의 랜드마크)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 기재부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은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