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할인율·용량 키워 세일한다

입력 2024-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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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통합 창립 행사 ‘더 큰 세일’ 실시

▲26일 모델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창립행사 상품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할인율과 용량을 기존보다 높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주간 통합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큰 세일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크고 더 저렴한 상품을 더 많이 드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에 마트 창립 26주년, 슈퍼 창립 24주년 도합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양사가 가지고 있던 영업 노하우를 살려 반값 할인 상품을 확대하고 상품 규격을 대폭 키운 가성비 상품을 위주로 준비했다.

특히 할인 적용 품목 수를 평상시 진행하는 할인 행사 품목 보다 약 50% 늘렸고 롯데마트·슈퍼 단독 기획 상품인 공구핫딜 품목도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0여품목을 출시해 쇼핑 혜택을 최대화했다.

구체적으로 롯데마트와 슈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한우, 치킨, 대게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1등급 한우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저녁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델리 큰치킨(마리)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40톤 규모의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활 대게(100g)’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마트와 슈퍼는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인기 과일과 채소를 초특가로 내놓는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당도 자이언트 오렌지를 6개 구매시 개당 1660원에 판매하고 한가득 시금치(400g)와 다다기오이(5입)는 농림축산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할인 판매한다.

델리에서는 창립을 기념해 용량은 50% 늘리고 가격은 50% 낮춘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입 규격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반값 득템 초밥’을 50% 할인해 선보이고, 기존 대비 채소와 밥을 절반가량 늘린 ‘더 커진 점보비빔밥(831g)’도 신규 출시해 판매한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마트와 슈퍼 창립을 기념해 그동안 양사가 가진 영업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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