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인디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펑크랜드는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하고, 네이버제트와 JV를 통해 메타버스플랫폼 젭(ZEP)을 선보인 슈퍼캣의 게임 개발툴이자 플랫폼이다. 개발자는 코딩 지식 없이 아이디어만으로 게임을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자는 PC 웹, 모바일 어디서나 크로스플레이로 10만여 개에 달하는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월 리뉴얼로 개발 및 이용 편의가 커지면서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한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펑크랜드 올해의 게임’ 선정작인 ‘닥사RPG’는 출시 5개월여 만에 매출 9억 원을 넘어서는 등 플랫폼 실적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이번 제휴로 PC 웹 환경에서 다날의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결제가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결제수단은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다날은 넷마블 등 대형게임사들과 더불어 1인, 중소개발자 게임 플랫폼으로 까지 결제서비스를 확장했다. 최근 크로스플레이 게임이 각광받으면서 가맹 규모 및 매출도 늘어났는데, 특정 게임의 경우 이용자의 70%가 모바일이 아닌 다날 PC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날 관계자는 “다년간의 결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펑크랜드 플랫폼과 상생 발전할 것”이라며 “아울러 크로스플레이는 물론, 인앱결제의 대체 서비스인 외부결제도 관련 인프라 및 제휴사를 보유한 만큼, 향후 게임결제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