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켈리(Kelly)’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맥주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약 6개월 만에 2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대세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는 덴마트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더블 임팩트 라거’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며 기존 맥주에서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운 첫 맛과 강렬한 끝 맛을 강조했다. 상반된 두 가지 맛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 개발했다. 또한 7℃에서 1차 숙성한 뒤, 영하 1.5℃에서 한번 더 숙성시켜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최적의 온도에서 만들어지는 완벽한 맛의 균형을 찾았다.
패키지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적용했다. 병 모양 또한 장인이 정성껏 깎아낸 것처럼 디자인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한 결과물”이라며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