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은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4 포춘 아시아 퓨처 30(2024 FORTUNE Asia Future 30)’은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FORTUNE Asi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혹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700여 개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기업 평가와 선정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핸더슨 연구소(BCG-Henderson Institute)가 담당했다. 성장 지표와 데이터를 반복 학습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했으며, 전략ㆍ기술 및 투자ㆍ인적 구성ㆍ재무 구조 등 4개 분야에 걸쳐 투자, 연구개발(R&D) 성과, 인적 구성, 재무 전망 등 19개 평가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올해 처음 발표한 30개 기업에는 친환경ㆍAIㆍ전기차 업종에서 알리바바 헬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비야디(BYD), 니오(NIO), 이브 에너지(EVE Energy) 등이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퓨처엠은 산업 기초 소재인 내화물에서 이차전지와 첨단화학 소재 등 다양한 신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며 미래형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이뤄내고 장기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춘 것을 인정받았다.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배터리 핵심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9년에는 그룹 내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과 합병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ㆍ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소재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