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핏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에 인공지능(AI)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PerfittSize)’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등산화는 일반 운동화와는 달리 특수한 활동성을 고려해야 하고, 온라인 구매 시 적합한 사이즈를 찾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펄핏은 증가하는 등산 인구에게 온라인으로도 등산화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펄핏사이즈’를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온라인 사이트에 제공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펄핏사이즈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발 크기를 휴대폰으로 측정하고, 가장 적합한 신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솔루션으로, 고객이 사이즈 착오로 인한 반품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최근 펄핏은 펄핏사이즈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 쇼핑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이즈 추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쇼핑몰 상세페이지에서 장바구니 버튼 클릭률과 바로구매 버튼 클릭률이 펄핏사이즈를 이용하여 추천사이즈를 받은 고객이 일반 고객보다 15배 높았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는 펄핏사이즈 도입으로 온라인 구매의 편리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펄핏은 ABC 마트, 프로-스펙스, 사뿐, 데카트론 코리아, 비트로 등 여러 유명 브랜드의 온라인 몰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신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북미 지역 외 유럽과 아시아권으로의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정확한 사이즈를 제공할 수 있는 ‘슈파인더’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펄핏 이선용 대표는 “이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에도 차별화된 온라인 전략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반화뿐만 아니라, 등산화 같은 특수 기능화에 대한 추천 엔진을 검증하고, 올해 안에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