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서유럽 9개국 독점 공급 계약 체결에 64%↑

입력 2024-03-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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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코스닥은 지난 한 주(25~29일)간 1.52포인트(0.17%) 오른 905.50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나홀로 1703억 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9억 원, 504억 원 순매수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천당제약으로 한 주간 64.44% 오른 14만600원에 마감했다.

삼천당제약은 서유럽 9개 국가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독점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 총매출의 55%를 수령하는 조건으로, 유럽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54.51% 상승하며 5230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미국 콜로라도 대학 및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과 2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탔다.

샌즈랩도 43.95% 상승한 1만1300원에 마감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차세대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성호전자는 전기차 급속충전기에 쓰이는 회로기판(SMPS)을 납품하고, 고객사로부터 다른 부품을 받아 캐비넷 전체를 조립하는 후공정을 담당하게 된다는 소식에 40.83% 뛰어올랐다.

회사는 이를 위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캐비넷 대량 생산 준비 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납품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양산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 물동량 등 최종 검토 단계라고 한다.

이밖에도 HLB이노베이션(34.92%), 필옵틱스(34.83%), 마이크로디지탈(32.15%), 제룡전기(32.0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출처=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코스닥 시장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제이투케이바이오(-39.53%)였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 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25일 상장했다.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소재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상상인인더스트리은 한 주간 32.21% 하락했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28일 스피어파워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보유주식 수는 406만297주(17.79%)다.

이밖에 아이티센(28.40%), BF랩스(-28.04%), 소룩스(-24.35%), 판타지오(-22.03%)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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