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17기 수료식 개최

입력 2024-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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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청년 무역인 1만1000명 양성
산학협력 누적 1억300만 달러 수출 실적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7기 수료식과 1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자료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7기 수료식과 1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GTEP는 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실무형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17기 수료생 68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1만1000명의 무역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7기 수료생들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인도 등 6개 특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언어·시장특성 등 지역별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무역실무·현장실습 등 총 48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또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169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7년간 수료생들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달성한 누적 수출실적은 1억 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정희철 무협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과정을 신규 편성함으로써 무역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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