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남편' 남일우, 오늘(31일) 노환으로 별세…남성진 부친상·김지영 시부상

입력 2024-03-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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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남일우. (출처=JTBC)

원로배우 남일우가 별세했다.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따르면 남일우는 이날 새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고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배우이자 아내인 김용임,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59년 KBS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후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유작은 2020년 방송된 KBS 2TV ‘본 어게인’이다.

고인은 지난 1965년 김용림과 결혼했으며 아들 남성진도 부부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남성진은 2004년 동료 배우 김지영과 결혼해 연예계 대표 배우 가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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