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열흘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출발한 GTX-A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 이용객이 2만 명에 육박했다.
31일 국토교통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인 30일 하루 동안 총 1만894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31일 오전 1시께 각 역에 도착한 마지막 열차까지의 승하차 승객을 모두 더한 수치다.
이는 국토부의 예상(주말 1만6788명)보다 웃도는 수치다.
가장 많은 승객이 하차한 역은 동탄역으로 승차는 8491명, 하차는 8539명이었다.
한편, GTX-A 노선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5㎞마다 거리요금 250원(10㎞ 초과 시)이 추가된다. 수서에서 동탄까지의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 구간 3450원으로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