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참여…지속가능개발목표 ‘기아 종식’ 기여
바이엘 코리아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하나인 ‘기아 종식(Zero Hunger)’을 위해 지난달 29일 이진아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컨트리 리더십 팀이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월드비전이 지난 2000년부터 전개하는 사랑의 도시락은 전국 결식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시락을 제공하고, 아동과 대화를 통해 정서적 지지 및 교내 영양교육까지 시행하는 결식아동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결식아동은 약 27만7000명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상반기 아동 급식카드 사용처 현황을 살펴보면, 편의점 사용이 41.7%로 나타나 국내 결식아동의 영양 결핍과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바이엘 코리아는 결식아동 지원 활동을 통해 헬스케어와 영양 분야에 특화된 포트폴리오에 부합하는 사회 참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사랑의 도시락 참여 활동을 연간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올해 첫 봉사팀으로 참여한 바이엘 코리아 컨트리 리더십 팀은 도시락 재료 손질부터 조리와 포장, 설거지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다음 참여 팀을 지목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더 많은 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이 대표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는 지난해 참여했던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활동으로, 결식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인류 건강과 영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기아 종식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기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휴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장은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지원은 충분한 신체적 성장과 발달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아동이 원활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 올바른 가치 인식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엘 코리아와 월드비전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