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제5기 대한전문병원협회장 선출

입력 2024-04-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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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오른쪽)이 제5기 대한전문병원협회장에 선임됐다. (이춘택병원)
수원 이춘택병원은 대한전문병원협회 제5기 회장에 윤성환 병원장이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달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제5기 회장으로 윤성환 병원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윤성환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정형외과 전문의, 이화의대 한국인공관절 센터 전임의를 거쳐 현재 2대 병원장으로 이춘택병원을 이끌고 있다. 윤 병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 및 휜다리 교정술에 성공했으며 로봇 수술 관련 분야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앞으로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병원이 현 의료체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제5기 1차년도에는 이춘택병원(관절전문)을 포함 총 94곳이 전문병원에 지정됐으며, 현재 109곳의 전문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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