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진이, 김태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진이는 남편 김태근이 잠든 사이 혼자 딸과 함께 산으로 갔다. 윤진이는 “제가 원래 등산을 좋아하는데 육아를 하면서 등산을 못 하게 됐다. 나무라도 보고 싶어서 아이를 데리고 산에 갔는데, 주된 목적은 남편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윤진이의 딸 제이를 보고 “최근 본 아기 중에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 파줘야 한다”고 하자 이지혜가 “구독자 100만 간다”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윤진이는 “식탁에서 뜯으면 어떡하냐”며 표정이 싸늘해졌다. 남편은 “빨리 치우겠다”며 미안해했다. 윤진이는 “저거 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다. 식탁 위 언방식은 남편의 습관인데 아무리 얘기해도 변화가 없다”며 답답해했다.
또 해당 택배는 3세용 장난감이어서 윤진이와 남편은 또 부딪혔다. 윤진이는 “아이가 이제 7개월 됐다”라며 반품을 하라고 했고 남편은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맞섰다. 남편은 택배를 뜯어 장난감을 조립하기 시작했고 윤진이는 그 모습을 여전히 못마땅해했다.
급기야 윤진이는 “형부가 훨씬 잘하니 부르겠다”고 말했고 이에 남편은 “반품 안 되니 해야한다. 내가 할 것이다. 왜 자꾸 남한테 비교하나. 자존심 상한다”며 갈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