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서울아산병원ㆍ서울성모병원 등 추가…“상급종합병원 81% 커버”

입력 2024-04-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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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자사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코딩이 완료돼 49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이로써 진행되고 있는 도입절차까지 합치면 81%의 상급종합병원을 커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이번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모두 국내 톱(Top)5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화순전남대병원 또한 전남 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서 광주 및 전남 지역에서 권위 있는 암 전문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는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검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의 ‘제조 및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시아인에게 보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졌다.

젠큐릭스는 작년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진스웰BCT와 글로벌 판매 1위 미국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과 비교연구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도입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월 100건의 검사 건수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등 “ 주요 병원에서 메이저 검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1월 보건복지부는 47개의 제5기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했다. 이 중 74%인 35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이미 진스웰BCT를 도입한 상태다. 한국보건의료원(NECA)의 승인을 마치고 도입절차가 진행 중인 의료기관까지 합치면 81%의 상급종합병원을 커버하게 된다.

젠큐릭스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에서 인정받은 진스웰BCT의 우수성은 아시아 주요 국가 진출을 위한 좋은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로 하는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과 함께 이번 기회를 활용해 70개 대형 종합병원과 30개 중소 규모의 종합병원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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