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오토(Auto) △디지털ㆍIT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해외사업 분야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브라질 등 총 1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올해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있다. 작년 기준 글로벌 전체 자산 158조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두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은 오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 인적성 검사(5월 중)와 온라인 면접 전형(6월 초)을 거쳐 트라이얼 위크(6월 19일~21일)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디지털·IT 분야 지원자는 별도의 코딩테스트(5월 초)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올해 7월 초에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2022년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최초로 ‘트라이얼 위크(Trial Week)’를 도입했다. 트라이얼 위크는 면접 전형까지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직무부서에서 3일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로 평가받는 전형 상 최종 단계다. 절대평가로 진행돼 높은 역량을 보여주는 지원자는 경쟁률에 상관없이 모두 합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HR 담당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각 모집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을 앞서 확보하고자 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커리어를 개발하고픈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