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B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은 4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여전히 높은 신규연체발생률이나 실질 건전성 지표를 감안할 때 해당 부분이 대손율이나 보증부 상품의 경우 출연료율 상향을 통해 순이자마진(NIM) 압박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2930원이다.
JB금융지주의 2024년 1분기 지배순이익은 167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3% 밑돌 전망이다. 충당금전입액이 960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9% 높고, 은행 합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이 중도금대출 상환이 이어지면서 소폭 역성장한 가운데, 광주은행 중심으로 높은 대출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라며 "작년 말 시장금리 하락 여파로 대출 리프라이싱이 진행된 가운데, 일부 기금출연료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은행 합산 NIM은 2.78%로 전분기대비 3bp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주주환원 확대 흐름은 긍정적이다. 자사주 매입 포함 기준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은 34.8%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추가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