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뉴시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전민기는 “박명수가 해외에 나가니까 대한민국이 미담으로 뒤집혔다”면서 “박명수 씨 치킨집을 운영하셨지 않냐. 어떤 분이 글을 올렸는데 형 치킨집 했을 때 알바를 했다고 한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이 분이 동생의 학비를 위해 알바 면접을 보러 갔다고 한다. 박명수가 ‘왜 알바를 구하냐’고 물어봐서 이 작성자 분이 ‘동생 학비 마련하려고 한다. 저도 대학을 가야하는데 학비가 없다’라고 답했다고 한다”며 “그러자 박명수 씨가 ‘내일부터 나와. 아니다 오늘부터 일해’라고 말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전민기는 “박명수가 첫 월급날에 월급보다 30만 원 더 넣어줬다고 한다. 그 뒤로도 잘 챙겨줬고 덕분에 성격도 활달해지고 이 분과 동생도 다 대학에 갔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박명수는 “기억은 잘 안 난다. 아르바이트생이 꽤 많았다. 가족같이 잘 대했다. 한 명도 기분 나쁘게 그만둔 적은 없다”며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확히 기억나는 건 아르바이트생들과 나쁘게 헤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