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넘게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및 일부 경기내륙(광명·광주)의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20도 이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은 2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모레인 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커, 건강관리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수도권·충청권·전북·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영서·광주·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6도 △백령도 7도 △홍성 6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10도 △안동 9도 △대구 11도 △포항 14도 △광주 12도 △울산 11도 △목포 10도 △흑산도 12도 △여수 13도 △창원 13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백령도 15도 △홍성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안동 25도 △대구 26도 △포항 22도 △광주 24도 △울산 22도 △목포 21도 △흑산도 16도 △여수 21도 △창원 23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