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파로시스, 클라우드 사업 확장 위해 맞손

입력 2024-04-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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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및 인프라 환경을 협력 구축"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왼쪽), 백성주 파로시스 대표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협약식(MOU)을 8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소프트캠프)

소프트캠프는 파로시스와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SHIELDGate(실드게이트)의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인증을 통한 공공기관에 특화된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인프라 환경을 협력 구축하여 시장 확대를 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는 민간 기업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할 때 갖춰야 할 필수 인증 요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안인증 기준에 적합한 민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인증하여,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다.

SHIELDGate는 경계가 사라진 업무 환경에서 모든 사용자를 접속 환경에 따른 IDP(Identity Provider)기반 신원 인증 후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Remote Browser Isolation) 기술을 이용해 권한에 따른 업무 시스템에 접속, 외부에서도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보안 원격 접속 솔루션이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전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케팅, 기술협력 등을 공동 전개하여 시장 확대를 하겠다는 목표이다.

파로시스는 SHIELDGate의 국내 파트너로서의 CSAP 인증 및 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는 소프트캠프의 보안 서비스가 양사의 공동 사업임을 인식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이사는 “실드게이트 출시 이후 공공, 금융 등 다양한 분야 특화된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최선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이 소프트캠프의 실드게이트를 활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HIELDGate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적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일본 공공시장에 납품되어 국내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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