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 발견 시 의료비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MI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사기진작과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종합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3년간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총 350명(1억7500만 원 상당)이며, 7월까지 KMI 전국 8개 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4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에는 한상균 국가보훈부 보훈의료심의관, 이태근 KMI ESG운영총괄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ESG위원장)은 “올해도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