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판씨네마
9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윤수익 감독의 독립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돼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폭설’은 영국영화협회(BFI)가 주최한 런던 LGBTQIA+ 영화제와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받았다.
‘폭설’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나의 피투성이 연인’ ‘달이 지는 밤’ ‘아워 미드나잇’ ‘생각의 여름’ ‘이별의 목적’ ‘밤의 문이 열린다’ 등에서 큰 울림과 깊이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평가 받는다. ‘폭설’에서는 덮쳐온 설이와의 인연에 혼란을 느끼는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폭설’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한소희는 극 중 겨울처럼 차가운 인생에 온기를 불어준 수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아역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